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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쥴’ 판매금지 명령 철회

연방 식품의약청(FDA)이 미국의 전자담배 브랜드 ‘쥴’(JUUL)에 대한 판매금지 결정을 번복했다.     6일 FDA는 “2022년 쥴 전자담배 조사 결과에 따라 판매금지명령(MDO)을 발표했었지만, 일단 판매금지 결정은 철회하기로 오늘 결정했다”며 “쥴 제품은 이제 다시 FDA의 검토를 처음부터 받게 된다”고 말했다. FDA는 새롭게 마련된 기준에 따라 쥴 제품을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다만 판매금지명령을 철회했다고 해서, 현재 쥴 제품이 완전히 승인됐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당초 FDA는 2022년 액상형 니코틴이 든 전자담배 카트리지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 청소년 흡연이 늘어나는 원인이 됐다며 쥴에 대한 판매금지를 명령했다. FDA의 이런 결정에 쥴은 FDA의 판매금지 명령을 중지시켜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은 이미 시장에 풀린 쥴 제품은 판매가 허용되는 상황이었지만, 이번에 판매금지명령까지 철회되면서 상황은 더 쥴에 유리해졌다.     쥴은 10여년 전 전자담배 사용이 급증하면서 성공한 기업 중 하나로, 미국 시장점유율이 37%에 달한다. 그러나 전자담배가 젊은 층에 니코틴 중독을 유발한다는 우려를 낳았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9년 미국 고등학생 중 전자담배 사용률은 28%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미국 판매금지 판매금지 명령 판매금지 결정 전자담배 사용률

2024-06-07

전자담배 ‘쥴’ 퇴출 모면…FDA 판매금지 잠정중단

전자담배 ‘쥴(JUUL)’에 대한 판매금지 명령이 잠정 중단됐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퇴출 위기에 몰렸던 쥴은 일단 한숨을 돌렸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5일 트위터를 통해 지난달 ‘쥴’에 내렸던 판매 금지 명령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FDA는 ‘과학적 문제’로 추가 검토를 진행하는 동안 쥴 제품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조치가 ‘유통 거부 명령(Marketing Denial Order)’에 대한 완전한 취소는 아니며 쥴의 홍보·판매나 배송에 대한 허가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FDA는 지난달 23일 액상형 니코틴이 든 전자담배 카트리지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 청소년 흡연 증가의 원인이 됐다며 쥴에 대한 판매 금지를 명령했다. FDA의 이런 결정에 쥴은 연방 법원에 FDA의 명령을 중지시켜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 법원이 쥴의 소송을 받아들이면서 FDA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판매금지 조치를 시행할 수 없다. 그러나 쥴 제조사는 규정에 따라 전자담배가 대중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 성인 흡연자의 경우 전자담배를 피우면서 일반 담배를 끊거나 줄일 수 있고, 10대의 경우 중독되지 않는다는 점도 증명해야 한다. 장연화 기자전자담배 판매금지 판매금지 잠정중단 판매금지 명령 전자담배가 대중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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